김형오 "검찰 수사에 관계없이 할 일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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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검찰 수사에 관계없이 할 일은 해야"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04.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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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1일 "검찰 수사나 재보선 등에 관계없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4월 임시국회 개회 모두발언을 통해 "4월 국회는 대규모 추경안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민생 문제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회기 때마다 보여줬던 바람직하지 못한 행태와 작금의 우려스러운 점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깊이 자성하여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여야 합의 정신을 토대로 합의한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우리 모두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쓰다듬어 주고 위로해 주고 함께하며 4월 국회를 '위민(爲民)국회'로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이날 개회된 이번 임시국회는 6일부터 닷새 간 대정부 질문, 29일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등을 처리한 뒤 30일 폐회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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