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는 28일 "전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부지에 신축 예정인 (가칭)어울림플라자를 지역주민과 장애인, 노인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복지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라 2013년 해당 부지를 매입했다. 리모델링 후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리더쉽 센터·연수시설·평생교육시설 등을 포함한 어울림플라자로 건립할 계획.
하지만 건축물 안전진단에서 D(미흡)등급 판정을 받자 서울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건물을 허물고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어울림플라자에 대한 향후 활용 방안 및 플라자 내 들어설 시설들에 대한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한정애 의원은 "어울림플라자의 위치와 특성 등을 감안했을 때 지역주민과 장애인, 어르신들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복지시설로 조성되는 것이 적절하다"며 어울림플라자 조성 방향에 대한 기본 구상을 밝혔다.
한 의원은 "추가적으로 지역의 주차문제가 매우 심각한 실정인데 공영주차장 설치 및 야간 주차장 개방 등을 비롯해 어울림플라자 조성 과정에서 지역 주민분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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