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투표소 1만3837곳 확정, 선거공보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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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투표소 1만3837곳 확정, 선거공보 발송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6.04.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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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과 선관위 누리집, 휴대전화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 가능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20대 총선 투표소 1만3837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대 총선 투표소 1만3837곳을 확정하고 투표안내문과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각 가정에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이날부터 중앙선관위 누리집과 휴대전화('선거정보' 앱 설치)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접속해 성명과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와 약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인이 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난 제6회 동시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만 선거인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거나 투표소로 사용할 수 없는 장소 등 814곳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투표소를 변경했다.

주요 변경 사유는 투표소 접근불편(317곳), 투표구 관할구역 변경(207곳), 근무 및 영업(290곳) 등이다.

선관위는 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투표소 선정에는 정당과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했으며 실태조사를 거쳐 적정 시설을 확보했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가 들어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투표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비례대표선거에 후보자를 등록한 21개 정당 중 9개 정당(가자코리아, 일제·위안부·인권정당, 공화당, 그린불교연합당, 기독민주당, 복지국가당, 통일한국당, 한국국민당, 한나라당)이 선거공보를 제출하지 않아 발송하지 않았다.

지역구선거에서는 2명의 후보자(서울 도봉구을, 강원 춘천시)가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등록 무효됐다.

비례대표 후보자와 지역구 후보자에 대한 정보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에서, 선거공보는 정책공약알리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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