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당 절대 성공못해... "새누리당 8년 경제 실패에 대해서도 심판해달라" 호소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국민의당에 대해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당"이라고 원색 비난했다.
김종인 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에서 열린 진영 후보 지원유세에서 "지금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정당이 또 태동하고 있다"고 국민의당을 겨낭한 뒤 "대한민국에서 제3당은 절대 성공못한다. 우리나라 정당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슬그머니 여당에 흡수되는 게 제3당의 운명이다. 우리 민주주의 발전에 또 하나의 장애요인으로 등장한 정당에 전혀 관심주지 마시고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 진영 후보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햇다.
그리고 김 대표는 새누리당 8년 경제 실정을 심판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 대표는 "지난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 실패에 대해 꼭 심판해주시고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경제질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2번을 절대적으로 지지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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