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 건 다 있는'만국시장'으로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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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건 다 있는'만국시장'으로 구경오세요"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4.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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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5~10월 플리마켓 진행... '각양각색, 다양함'이 한꺼번에
▲ 인천문화재단은 요일가게 등과 함께 5월부터 10월까지 '각양각색, 다양함을 파는' 만국시장을 개최한다. 만국시장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열린다. (자료=인천문화재단)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소연 기자] "구경 한 번 해보세요." 토요일마다 있을 건 다 있는 그 곳. 인천의 '만국시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재)인천문화재단이 인천영상위원회, 요일가게, 글라스톤베리 인천과 함께 진행하는 플리마켓 '만국시장'이 5월부터 열린다.

'만국시장'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여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플리마켓(벼룩시장)이다.

만국시장 프로그램은 ▶월마다 바뀌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테마에 맞춰 예술창작, 나눔, 생활이 함께 어우러져 열리게 될 '별난 마켓'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뮤지션을 만날 수 있는 '만국음악살롱'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은 영화를 상영할 '별별극장' 등이 있다.

여기에 한 달에 한 번 특색있는 테마를 정해 그에 맞게 ▷'별난 마켓'의 셀러들을 구성하고 ▷'만국음악살롱'의 음악을 고르고 ▷'별별극장'에서 관련된 영화를 상영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꽉 채워진다.

또한 특색있는 셀러들이 준비한 판매 매대뿐만 아니라 각종 체험프로그램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가정의 달 5월의 주제는 '초록-꽃놀이야'다. 봄날의 싱그러움과 상쾌함을 주제로 삼았다. 그림, 사진, 화분, 과일음료, 나무도마에 이르기까지 초록, 봄을 연상시킬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 20팀 이상의 개성 넘치는 셀러들이 각자의 아이템을 준비하고 시민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5월 만국음악살롱에는 6인조 컨트리밴드 '컨트리공방',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홍혜주씨, 다양하고 대중적인 사운드를 지향하는 밴드 '미인'의 세 팀이 무대를 꾸민다.

'만국시장-별별극장’에서는 소꿉친구 남녀 6명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상영과 '별별씨네마'만의 특별한 큐레이터 영화해설을 만날 수 있다.

만국시장은 5월부터 10월까지 모두 6차례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5일 "만국시장은 지역의 유관기관과 문화공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기획한 열린 장터"라며 "영화와 공연, 특색있는 장터와 체험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인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032-760-1033)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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