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만평] 형제복지원=인간사육장?
상태바
[데일리중앙 만평] 형제복지원=인간사육장?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4.27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신들도 일제히 보도... BBC, CNN 등 후속 보도 준비 중
▲ 만평=김진호
ⓒ 데일리중앙

'한국의 아우슈비츠' 인간사육장'으로 불리는 형제복지원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들은 박근혜 정부를 향해 "'비정상의 정상'은 형제복지원 인권유린 사건의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 요덕수용소로 일컬어지는 형제복지원 사건은 주요 외신들에서도 잇따라 보도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AP통신은 'S. Korea covered up mass abuse, killings of vagrants'(한국이 부랑아들의 집단적 학대와 살인을 은폐하다) 제목의 탐사보도 기사를 전 세계 언론에 타전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영국의 데일리메일, 독일과 프랑스, 태국 등 의 주요 언론 이 기사를 전면에 다루며 한국 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를 보도했다.

영국의 BBC와 미국의 CNN 등이 후속 보도를 위해 취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데일리중앙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