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000선 초반으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장 내내 약세흐름을 보였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방어하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47포인트 내린 2000.9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1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대로 내렸고, SK하이닉스는 영업이익 금감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실적 우려 전망에 4%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현대중공업, KT&G 등도 약세였다.
반면 SK텔레콤, 현대모비스, 포스코, 삼성에스디에스, S-0il은 0~4%대로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18포인트 상승한 699.7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했다.
코미팜, 바이로메드, 씨젠, 로엔, 컴투스, 카카오 등은 약세를 보였고 동서, 코데즈컴바인,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케어제 등은 강세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0.10원 내린 1138.2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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