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지구상에서 대한민국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19일 서울 광장에 전국민이 모인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장에서 열리는 '건강가정 다출산 범국민대회'가 바로 그것. '저출산에서 다출산'으로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가정사역협회에서 주최한다. 또 '건강가정 다출산 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며,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이주영 국회의원,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을 비롯한 정치,종교,시민단체 회원과 일반인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출산에서 다출산으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세워서 국가적인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선언문 낭독, 사회 각 분야별 모범부부 대상 시상, 서울 도심 행복 걷기대회, 행복 패션쇼, 각종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행사와 범국민 축제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 다출산 모범가정 시상자는 4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개그우먼의 김지선씨가 수상과 함께 홍보대사로 위촉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다출산 광역시도상'으로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가정사역 부부상'으로 고양시장 최성·백은숙 씨 부부, 13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김정수·함은주 씨 부부 등 9가정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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