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40선 중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95포인트 내린 1946.7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물산이 7900억원대 카타르 지하철 공사계약이 해지됐다는 소식에 4% 이상 떨어졌고 LG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3% 이상의 낙폭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KT&G는 1~2%대로 하락했다.
반면 LG화학은 중국 당국의 배터리 규제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소폭 올랐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생명, 현대차, SK하이닉스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4.48포인트 하락한 679.3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약세를 보였다.
카카오와 로엔, 이오테크닉스가 4~5% 대로 하락했고, 바이로메드, CJ E&M, 휴젤, 코오롱생명과학 등도 약세였다.
반면 셀트리온은 유럽에서의 램시마 성장 기대감에 2% 이상 상승했고, 한국토지신탁도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메디톡스, 씨젠, SK머티리얼즈, 에스엠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9.10원 오른 1191.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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