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박근혜 정부 불통, 병역특례 폐지 논란 낳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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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박근혜 정부 불통, 병역특례 폐지 논란 낳았다 "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6.05.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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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공계 병역특례 폐지 정책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불통"을 언급하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이공계 병역특례 폐지 정책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의 불통"을 언급하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강선우 더민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박근혜 대통령은 이공계를 육성하자고 하는데 국방부는 인재유출의 우려가 있는 병역특례제를 없애자고 한다"며 정부 부처간의 불협화음을 지적했다.

그는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특례 폐지에 반대 입장이고 기획재정부 역시 지역 전략산업에 병역특례 요원을 우선 배정하는 유인책을 마련 중"이라며 "(그런데)국방부는 병역특례를 없애겠다면서 43년간 지속된 병역특례제도를 어떤 유관부처와도 협의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강 부대변인은 또 "국방부는 지난해 6월 현역자원이 남아돌아 대기자 입영적체로 고심, 산업기능요원을 늘리는 내용의 정책을 발표했지만 이번에는 6개월만에 정반대의 정책을 내놓았다"고 질책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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