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로이터 사진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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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 로이터 사진전 열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6.05.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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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년간 세상을 기록한 로이터통신, 세계 최초 대규모 사진전 서울서 개최
▲ 160여 년 간 세상을 기록한 <로이터> 통신의 세계 최초 대규모 사진전이 오는 6월 25일부터 석달 간 서울에서 열린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세계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로이터> 통신사의 주요 사진 작품을 소개하는 '로이터사진전; 세상의 드라마를 기록하다'가 6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석달 간 열린다. 서울 양재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로이터> 본사의 협조로 이뤄진 이번 전시에서는 600여 명의 로이터 소속 기자가 매일 1600여 장씩 제공하고 있는 사진들과 <로이터> 본사가 보유한 1300만장 이상의 아카이브 자료 중에서 엄선한 440여 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1851년부터 현재까지 160여 년 동안 모인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삶과 다양한 시각의 사진들 중 엄선한 사진들로 기획된 '로이터사진전'. 20세기 발생한 굵직한 지구의 사건들을 담은 기념비적인 사진들을 비롯해 <로이터>가 포착한 역사적인 순간들,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감정의 기록 등 다양한 컨셉의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호정은 '로이터사진전' 큐레이터는 25일 "'딱딱하고 무겁다'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보도사진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로이터> 본사와 함께 사진 셀렉에 매우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전시인만큼 다양한 관람객들이 로이터 사진 작가들의 사진을 보며 세상을 담은 한편의 드라마를 감상하듯 전시를 관람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주최 쪽은 전시 오픈을 기념해 보도 사진에 대해 사전 지식을 높일 수 있는 '포토워크숍' 특강을 마련한다. '포토워크숍'은 7월 1일부터 9월까지 정기적으로 홍대 미디어카페 '후'에서 진행된다. 

전시 티켓 가격은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 유아 8000원(만 4~12세)이며 6월 7일부터 예매처(인터파크티켓, 네이버, 예스24 등)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전시 관련 정보는 www.reutersdram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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