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가 대외 변수에 따른 경계감이 작용하며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포인트 내린 1967.1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로 상승했고 한국전력, 현대차, 네이버,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가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도 불구하고 내림를 보였고, LG화학, 롯데케미칼은 0~3%대로 떨어졌다. 신한지주, SK, 포스코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52포인트 오른 692.0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가 2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5% 대로 올랐고, 휴젤은 중국에서 보툴렉스의 임상 3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2% 가까이 상승했다.
바이로메드는 17% 이상 급등했고 로엔, 이오테크닉스, 제넥신, CJ E&M, 원익IPS 등도 1~3%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케어젠은 브라질 지역에 42억원 규모의 헤어필러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2% 넘게 하락했다. 메디톡스, 한국토지신탁, GS홈쇼핑, 솔브레인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원달러 환율은 12.50원 오른 1191.8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