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당대회 8월 27일... 추미애·송영길 등 출마
상태바
더민주, 전당대회 8월 27일... 추미애·송영길 등 출마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6.05.30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대선을 관리할 지도부 선출... "집권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당을 이끌 지도부 뽑아야"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30일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는 8월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당대회에선 당대표와 최고위원 6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이 때까지 운영된다.

내년 대선을 승리로 이끌 지도부 선출이라는 점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헌정사 최초 여성 국회의원 지역구 5선을 달성한 추미애 국회의원(서울 광진을) 당대표 출마가 유력하다. 또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을)도 자천타천으로 당대표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첫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도 대선을 향한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가 지난 4.13총선에서 국회 제1당으로 부각됐고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보인 선거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집권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당을 끌고 가야 하는지 제대로 인식해야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제대로 수용하는 정당이라는 인상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오제세 의원)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이번주는 금요일 오전 10시)에 정례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송옥주 대변인이 전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