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하며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61포인트 상승한 1926.8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네이버가 자회사 라인의 공모가 범위 결정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떨어졌다. 삼성화재, KB금융,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SK 등도 1~2%대로 내렸고, 삼성전자는 1%
미만으로 하락하며 139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반면 KT&G가 2분기 좋은 실적 달성 기대감에 1%대로 상승했고 SK텔레콤은 동문건설과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고려아연은 브렉시트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 영향으로 2% 가까이 올랐다. 포스코, LG생활건강, 롯데케미칼, 강원랜드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96포인트 오른 648.1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하락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코데즈컴바인은 보호예수가 해제되고 투자자금 회수를 위한 차익실현 매도 물량이 몰려 하한가를 기록했고, 메디톡스, 로엔, 케어젠, GS홈쇼핑, 원익IPS 등도 1~3%대로 하락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와 에스티팜이 3~4%대로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컴투스, 파라다이스, 셀트리온, 카카오 등도 0~2%대로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2.40원 상승한 1182.3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