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인턴 753명(6.9%) 취업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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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턴 753명(6.9%) 취업에 성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4.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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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행정인턴 시행 석달 만에 753명(전체 행정인턴의 6.9%)의 인턴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8일 발표한 각 기관별 행정인턴 취업률 및 퇴직률에 따르면, 행정인턴 1만924명 중 1295명이 이직했으며, 이 가운데 58.1%인 753명은 취업을 위해 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인턴은 대졸 미취업자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도입됐다. 행정인턴의 취업률은 각 부처에서 행정인턴십을 취지에 맞게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한 좋은 평가지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인턴 60명 가운데 16명(취업률 26.7%, 퇴직자 23명 중 69.6%)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 공정거래위(인턴 10명 중 3명), 방위사업청(인턴 18명 중 4명)도 인턴 취업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행정인턴의 성공적인 사회 첫발 지원이 인턴십 운영의 목표"라며 "최근 민간기업에 입사한 인턴으로부터, 인턴 중 교육받은 고객만족 기법을 실무에 활용하였더니 전화받는 것 하나부터 범상치 않다며 큰 칭찬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 취업준비·학업수행 등을 위한 행정인턴 퇴직률은 중앙부처 3.6%(188명), 지방자치단체 5.3%(298명)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인턴들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특별휴가·취업박람회 참여·입사추천 등 각종 취업지원 방안을 통해 행정인턴의 취업률을 계속 높여갈 계획이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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