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를 지명하는 전당대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모델 출신인 자신의 부인을 내세워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트럼프의 부인 멜라니아 씨는 연설에서 남편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그는 이 연설로 인해 당원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연설이 끝난 후 다른 사람의 과거 연설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떠올라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멜라니아 씨 연설 중 일부 내용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지명되던 8년 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오바마 씨 부인 미셸의 연설 씨와 같다는 주장이 흘러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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