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015선을 기록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3포인트 내린 2015.4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버가 3% 이상의 낙폭을 보였고 SK텔레콤은 공정거래위원회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금지 결정에 연이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 신한지주, LG생활건강, LG화학, KB금융, 강원랜드도 1% 이상의 낙폭을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1% 미만으로 상승하면서 153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기아차는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소폭 올랐다.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고려아연, S-Oil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59포인트 상승한 705.0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디오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18% 이상 상승했다. 또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 기반의 필러 업체인 케어젠은 실적과 성장성, 기술력을 모두 갖췄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6%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메디톡스, 오스템임플란트, 에스티팜, 뉴트리바이오텍은 2~3%대로 올랐다.
반면 포스코 ICT, 컴투스가 4%대로 떨어졌고 GS홈쇼핑, 인트론바이오, 에스에프에이는 1~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5.50원 상승한 1141.0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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