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두테르테 박근혜 향한 팬심,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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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두테르테 박근혜 향한 팬심, 도움 안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6.07.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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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씨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두테르테의 팬심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시민 씨는 "두테르테는 인간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한 측면을 보여주는 사람"이라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필리핀 대중들이 (두테르테의 통치방식을) 받아들이는 이유는 인문학적 탐구 대상이다"라고 알렸다.
   
김구라 씨는 "그런데 (두테르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팬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전원책 씨는 "박 대통령이 (두테르테의 당선 소식에) 축전을 보냈을 때, 팬이라고 말한 것"이라 설명했다.

유시민 씨는 "박근혜 대통령한테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나 시진핑이 ‘내가 당신의 빅팬’이라고 하면 도움이 된다. 그런데 두테르테는 어법이나 행동이나 모든 것들이 우리나라와 안 맞는다"고 단호한 생각을 전달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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