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완벽한 화합과 큰 통합' 최고위원 출마 선언
상태바
조원진, '완벽한 화합과 큰 통합' 최고위원 출마 선언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6.07.22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8.9전당대회에 출사표... "정권재창출 위한 4대 미션 꼭 성공시키겠다"
▲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조원진 국회의원이 22일 '완벽한 화합과 큰 통합' 기치를 들고 새누리당 8.9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조원진 국회의원(대구 달서구병)이 22일 새누리당 8.9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원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완벽한 화합과 큰 통합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며 전당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저는 오늘 모든 갈등과 분열을 하나로 만드는 '마중물'의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새누리당에서 습관처럼 되어버린 네 탓, 남 탓하는 분노의 굿판을 벗어던지고 희망의 새누리당, 개혁의 새누리당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신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했다.

그는 "다가오는 대선과정에서 야당의 정치공세에 단호히 맞서고 새누리당이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 새누리당이 진정한 '보수정당'으로서 더 큰 화합과 더 큰 통합을 이끄는데 든든한 기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의 4대 미션을 제시했다.

△당의 완벽한 화합과 큰 통합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 완수 △윈-윈(WIN-WIN) 프로젝트 추진 △성공적 대선 경선을 통해 정권재창출 초석 구축 등이다.

정권 재창출을 위한 이 같은 4대 미션을 꼭 성공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전 원내대표, 정진석 원내대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원희룡·권영진 등 시도지사를 비롯해 새로 영입되는 인사들이 본인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과 소통하면서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대선 경선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자신이 전당대회에 나온 최고의 미션은 '완벽한 화합과 큰 통합'이라며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다양한 색깔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국민께 희망을 드려서 '성공적인 대선경선' 과정을 통해 내년 말 정권재창출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