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30선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02포인트 상승한 2027.3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올랐다.
롯데케미칼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전자는 2% 가까이 상승하면서 152만원 선을 기록했다.
LG는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상승세를 나타냈고 현대차는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에 단기 반등세를 보이면서 1% 이상 상승했다.
한국전력,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 이상 떨어졌다. 기아차, 현대모비스, KB금융, 삼성화재 등도 1% 미만의 낙폭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44포인트 오른 705.40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 ICT가 2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3% 이상 올랐고 파라다이스, 에스티팜, GS홈쇼핑, 제넥신, 차바이오텍은 1~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CJ E&M, 원익IPS, 서울반도체, 디오, 인트론바이오 등이 2%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고 셀트리온, 카카오, SK머티리얼즈, CJ오쇼핑, 씨젠 등도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2.10원 하락한 1134.9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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