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2020선으로 턱걸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95포인트 하락한 2021.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1% 넘게 떨어졌고 KB금융과 LG전자도 1~2% 넘는 낙폭을 보였다. 현대차와 기아차, KT&G, LG화학, SK이노베이션도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이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9% 이상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LG생활건강은 실적 기대감과 반발 매수세의 유입으로 1% 미만으로 올랐고 현대모비스, 포스코,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69포인트 상승한 703.7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머티리얼즈가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체의 공격적인 낸드(NAND)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투자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4% 이상 상승했고 솔브레인, 인트론바이오도
4~5% 이상 올랐다.
또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제넥신, 서울반도체 등은 강세였다.
반면 컴투스, CJ E&M, 파라다이스,
케어젠, 이오테크닉스, 포스코 ICT, 차바이오텍 등은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9.80원 내린 1124.4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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