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유시민, 전쟁 나면 총들고 먼저 뛰어나갈 분"

2016-10-14     송정은 기자

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행태에 입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원책 변호사는 13일 오후 JTBC 시사예능 ‘썰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우리가 중국 군대도 아니고 어선을 제압하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3000t급 배가 가서 어선 하나를 못 잡고 해경 고속단정은 침몰을 했다.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고 다그쳤다.

그는 또한 "중국 어선을 이렇게 후하게 대접하는 국가가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것을 중국도 잘 알 것"이라고 꼬집어 눈길을 끌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인도네시아는 작년 중국어선 91척을 침몰 시켰다. 나아가 나투나 지역에는 F-16전투기 5대를 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법조업을 절대 하지 말라는 얘기”라 말했다

그는 “한국 경비정은 총을 못 쏜다는 거 (중국어선들이) 잘 안다. 그래서 양쪽에 도끼나 체인, 식칼을 들고 극렬하게 반항한다"고 알렸다

그는 다른 나라였으면 이렇게 할 수 있었겠느냐. 미국 같았으면 아예 함포사격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변호사는 그이어 "이것은 국가 주권의 문제다. 자위권도 발동을 안 한다는 것이냐. 대한민국처럼 주권을 제대로 못 지키는 나라도 없을 것이라 주장했다

전 변호사는 “(유시민 작가가) 국가주의 싫어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사실은 전쟁이 나면 총 들고 먼저 뛰어나갈 분”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