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탄핵거부 새누리당은 촛불민심에 대한 배신"

2016-12-01     김주미 기자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1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촛불민심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4월 퇴진, 6월 조기 대선'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탄핵에 대해서는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았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이다. 퇴진 일정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탄핵을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태도는 촛불 민심에 대한 배신이며 역사와 국민이 용서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탄핵을 무산시키려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