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사장 위증?... 대체 무슨 이야기 오갔길래?

2016-12-08     이성훈 기자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장시호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을 지원한 것애 대해 위증 논란에 시달렸다

그는 결국 증언을 번복해 눈길을 끌었다.

김 사장은 앞서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의 “삼성과 이 부분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했죠”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질문에 “아닙니다. 김종 전 차관께 동계영재센터 취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겁게 느끼고 후원을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의원이 “김 전 차관을 누구와 같이 만났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 질문에 “제일기획 다른 사장과 만났다. (미래전략실 멤버들과는) 같이 만나지 않았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김 사장에게 “16억 지원을 누구와 의논을 했느냐”며 끈질기게 물었다

이 질문에 “저랑 제일기획에서 일하고 있는 임원입니다”고 답변했었다

하지만 이후 “삼성전자의 글로벌마케팅그룹에서 결정한 것으로 사후 보고 받았습니다”며 말을 바꿔 호기심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