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세에 2060선으로 하락

2017-01-20     데일리중앙 기자

2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2060선 중반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18포인트 내린 2065.6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하락 마감했다.

LG화학이 제품 마진 축소에 의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우려감에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분석에 1% 미만으로 떨어졌다.

네이버, 포스코, 삼성물산, 기아차, KT&G 등은 1~2% 이상의 내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2% 이상 올랐고 삼성화재는 보험료 인하로 인한 성장률 추가 증대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4.07포인트 하락한 622.12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뷰웍스는 지난해 4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CJ E&M은 드라마 '도깨비'와 모바일 게임 '리니지 2:레볼루션' 흥행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로엔은 유료가입자 증가와 매니지먼트 사업 성장 등에 힘입은 지난 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1% 미만으로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 휴젤, GS홈쇼핑, CJ오쇼핑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솔브레인은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5% 이상 하락했고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신라젠 등은 2~4%대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카카오, 파라다이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8.40원 하락한 1169.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