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식품위 "돼지고기 안전" 홍보 시식회 개최

오늘 오후 6시 국회 의원동산에서... 연예인 현영씨 등 참석

2009-04-30     주영은 기자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30일 농림수산식품부, 농협중앙회, 대한양돈협회,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돼지고기, 안전합니다' 홍보 시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6시 국회 의원동산에서 열리는 시식회는 멕시코 인플루엔자(이하 MI) 확산이 국내 돼지고기 소비 위축과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시식회에는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농식품위 소속 국회의원들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가축질병 전문가, 소비자단체 대표, 국산 돼지고기 홍보대사인 연예인 현영씨 등이 참여한다.

한편 농식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멕시코 인플루엔자(MI) 발생 동향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의원들은 수입 동물·축산물에 대한 검역 검사를 강화하고, 정부·생산자 공동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등 돼지고기 안전성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