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유세단 떴다... 문재인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

이철·유홍준·유시춘·원혜영 등 정치·문화계 4인방 결성...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표밭 누벼

2017-05-01     김주미 기자

[데일리중앙 김주미 기자] 평균 연령 68.5세, 하지만 몸도 마음도 청춘 못지않은 '꽃보다 할배' 유세단이 떴다.

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는 정치, 문화계 원로 4인방으로 '꽃보다 할배' 유세단을 결성
하고 5월 1일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팔도 선거 유세에 나선다.

'꽃할배 유세단'은 12,13,14대 국회의원과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을 지낸 '정치계의 대부' 이철 전 의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로 알려진 '문화 선생님' 유홍준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직을 지낸 '왕누나' 유시춘 작가, 민주화와 기업의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섰던 '귀요미 막내' 원혜영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선거 기간 동안 '꽃할배 유세단' 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전통시장가와 유세 현장을 다니며 국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꽃할배 유세단'은 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2층 브리핑룸에서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준비된 대통령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편 '꽃할배 유세단'에는 김학민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정치권의 대표적 훈남, 훈녀로 알려진 민주당 김영호·박경미 국회의원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