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

15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0.99포인트 하락한 2361.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내렸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0~3%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포스코는 5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해 2% 이상 떨어졌다. KB금융, 네이버,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 11개국 출시 첫날 강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한국전력은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으로 인한 우려감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증권사의 분석과 함께 1%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LG전자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1.77포인트 내린 669.82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로엔, 휴젤, 코오롱생명과학,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제넥신, 에스티팜 등은 0~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톱텍이 5% 이상 올랐고 메디톡스, 컴투스, 신라젠, 웹젠, 인터플렉스는 1~2%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파라다이스, 더블유게임즈 등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0.20원 오른 1124.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