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조대엽 주고 추경 받기

2017-07-14     김동준 기자

[데일리중앙 김동준 기자] 인사 문제에 따른 국정 파행 사태가 청와대의 유감 표명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퇴로 숨통이 틔었다.

국회 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며 거부하고 있던 야3당은 일제히 추경 심의에 복귀하기로 했다.

청와대가 부적격 인사로 지목한 조대엽 후보자를 주저 앉히는 대신 야당으로부터 추경 심의 복귀라는 선물을 받은 셈이다. 정치권의 전형적인 주고받기 행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