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 도의원 막말 도마... "국민들, 설치류 같아"

김학철 도의원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외유성 해외연수 비난여론을 설치류인 '레밍'의 행동에 비유한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충주1)은 최근 지역 방송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국민의 비난 여론을 두고 "레밍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학철 의원 등 충북도의원 4명은 최근 충청지역에 폭우로 수해가 일어났지만 예정됐던 외유성 해외연수를 간 것으로 알려져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들 도의원 4명은 18일 8박10일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떠나 프랑스, 이탈리아를 방문할 계획이었던 상황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은 비판이 커짐과 함께 결국 사과하고 이르게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후 김학철 의원은 19일 KBS 청주방송총국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이어 자신들을 향한 비판 여론에 대해 "무슨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들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만만한 게 도의원인가. 지방의원이 무소불위 권력을 가진 국회의원처럼 그런 집단도 아니고"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