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마필관리사 문제 해결 위해 최원일 본부장 직위해제

노조와 협상 관계자 교체... 신임 부산경남본부장에 고중한 서울본부장 전보발령

2017-08-04     데일리중앙 기자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한국마사회는 4일 부산 마필관리사들의 최근 잇따른 죽음과 관련해 최원일 부산경남지역본부장과 박정진 부산경마처장을 오는 5일자로 직위 해제 및 인사부 대기 발령 조치했다.

마사회 홍보실은 4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소속 마필관리사 현안 관련해 원활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운수노조 요구에 따라 마사회 측 협상 관계자에 대한 인사 조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마사회는 신임 부산경남지역본부장에는 고중환 서울본부장을 전보 발령하고, 부산경마처장은 김용철 부산경주자원관리부장이 겸임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