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가수 포코, 새달 얼굴 공개

오늘 네번째 UCC동영상 공개... 이번엔 10만 히트할까

2007-10-27     주영은 기자

얼굴없는 가수 '포코(POKO)'의 UCC(사용자제작콘텐츠)동영상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새달 포코의 얼굴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포코의 소속사 디제이어퍼 커뮤니케이션 박아름 팀장은 27일 "포코의 첫번째 디지털음반이 11월 초에 발매가 되며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베일에 가려진 포코의 얼굴도 함께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코는 2005년부터 인터넷상에 많은 이슈와 화제를 모았던 캐릭터가수. 이번에 첫 앨범 출시와 함께 2년 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는 자신의 모습을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는 것.

지난 12일부터 닷새 간격으로 곰티비를 통해 포코의 UCC의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세 개의 동영상에 10만 이상의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의 블로그에는 하루 5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찾아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27일 오후 네번째 UCC동영상이 공개 예정. 앞으로도 포코의 동영상은 닷새 만에 한 개씩 곰티비를 통해 계속 공개된다. 

박 팀장은 "3년 가량의 긴 준비기간을 가진 포코는 '음악적인 실력을 대중에게 인정받고 앨범을 공개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를 오늘 동영상을 통해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