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버섯연구센터 "표고버섯, 국산의 힘 보여주겠다"

2017-09-06     최우성 기자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는 6일 "표고버섯, 국민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산림버섯연구센터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GSP 품종시험포(전남 장흥친환경표고영농조합)에서 관련기관, 대학교, 현장연구원 및 표고재배임가 40여 명을 초빙해 국산 표고버섯 품종 보급 확대 및 육성품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종설명회를 열었다.

GSP(골든시드프로젝트) 시험품종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마루2호, 산백향'과 산림버섯연구센터의 '참아람, 산조707호, 산조708호' 등 모두 5품종에 대해 표고버섯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재현 산림버섯연구센터장은 "골든시드프로젝트 수행으로 현재 봉형배지에서 사용하는 중국 품종에 대항하는 우수한 국내 품종의 지속적인 개발과 육성된 신품종에 대한 현장 적응성 시험
을 바탕으로 국내 재배임가에 보다 안정적인 품종보급시스템을 구축해 국산 품종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