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해결 위해 전 세계 전문가 경주에 모여

수자원공사, 내일 아시아 국제 물주간 '녹조관리 특별세션' 개최

2017-09-21     최우성 기자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녹조 해결을 위해 전 세계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행사 셋째 날인 22일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전 세계 녹조 문제를 공유하고 국내 녹조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녹조관리 특별세션'을 개최한다.

'아시아 국제 물주간'은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열리는 국제 행사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그 동안 녹조 연구 및 실무 부서를 통합한 녹조기술센터를 운영하고 녹조 대응 기술력 향상을 위해 민간기업에 제품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보다 개선된 녹조관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