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과 외국인 매도공세에 약보합 마감

2017-11-09     데일리중앙 기자

9일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07% 하락한 2550.5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LG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의해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LG화학, 현대모비스, 기아차, 하나금융지주 등은 1% 넘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이며 281만원 선에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도 하락 마감했다.

또 삼성에스디에스, 네이버는 2%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12% 상승한 709.94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CJ오쇼핑은 실적 대비 주가가 부진하고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6% 이상 올랐다. 포스코켐텍은 음극재의 생산 확대로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보고서에 의해 4% 이상 상승했다.

바이로메드는 5% 이상 올랐다. GS홈쇼핑, 톱텍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로엔은 차익실현 매물의 출회로 6% 이상 떨어졌고 컴투스도 신작 출시 지연 소식으로 이날도 내렸다. 셀트리온, 티슈진, 메디톡스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115.6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