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오늘밤 12시 대한문 앞서 노 전 대통령 추모행사

2009-05-28     석희열 기자

민주당은 28일 밤 12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 추모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추모행사에서는 먼저 온 국민의 추모의 마음을 담은 풍등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의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추모행사에는 수만명이 모여들 것으로 보여 노 전 대통령의 추모 열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노 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즐겨 불렀던 <상록수>를 대한문 앞에 모인 수만명이 함께 합창하며 그가 이루고자 했던 뜻을 기리고 추모할 계획이다.

이날 풍등은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단과 국민들이 함께 날리게 된다.

한편 이날 시민 추모제에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