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서울시의원, '지방분권 개헌' 국회앞 1인 시위

"지방분권 개헌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출발점"... 지방선거와 개헌투표 동시 실시 촉구

2018-02-20     석희열 기자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지방분권 개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의 국회 앞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김미경 의원(은평2)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김 의원은 '국민의 명령 지방분권 개헌!'이라고 적힌 널빤지를 들고 1시간 여 동안 시위를 벌였다.

김 의원은 "지방분권 개헌은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중앙정부에 집중되어 있는 권한을 지방정부로 분산해 재정불평등을 해소하고 자치입법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주장했다.

이를 위해 2월 임시국회 때 개헌 논의를 신속히 진행해 개헌안을 마련할 것을 여야 정치권에 요구했다.

이번 지방분권 개헌 요구 1인 시위는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