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FOMC 앞두고 관망세... 결국 0.76% 하락 마감

2018-03-19     최우성 기자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9일 코스피지수가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장 내내 내림세를 보였다. 이번 주로 예정돼 있는 미국의 FOMC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0.76% 내린 2475.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특히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미국에서의 에어백 결함 사망 사고 소식으로 인해 2~3%대의 하락률을 보이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0.7%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 셀트리온, SK,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전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50% 하락한 880.9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네이처셀이 조인트스템의 조건부허가 불발 소식에 하한가로 마감했다. 차바이오텍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8%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펄어비스도 6% 넘게 빠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바이로메드, 컴투스, 파라다이스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나노스가 6%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메디톡스, 티슈진,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강세로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5.40원 오른 1071.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