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추락사고... 암벽등반 고정장치 빠져 50대 숨져

2018-04-17     이지연 기자

북한산을 암벽 등반하던 50대가 바위 고정장치가 빠지면서 추락해 숨진 소식이 알려졌다.

16일 오후 북한산 금선사 위 수인암장에서 암벽을 타던 이 모씨가 10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119특수구조단은 사고 직후 이 씨를 소방 헬기로 옮겼다

결국 그는 숨을 거뒀다.

암벽 밑을 지나던 배 모(64)씨는 떨어진 이 씨와 충돌해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