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홈페이지, 국민청원 12시간만에 9만명... "

2018-04-17     주영은 기자

피감기관의 지원을 받은 국회의원 해외출장 사례를 전수조사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12시간만에 청원인 9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청원은 16일 저녁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 제기됐고 17일 오전 9시 현재 9만만3851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인은 “청와대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외유성 해외출장, 정치자금법 위반 등)에 관련된 총 4가지 논란의 적법성 여부를 따지도록 했다”고 전달했다

이어“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해당 내용에 대해 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했다.

또한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는 전·현직 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위법성 관련 전수조사를 청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위법으로 판단이 내려진 국회의원 전원에 대해 형사 처벌하고 위법 사용된 세금의 환수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