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심경고백 직접 들어보니... "아팠던 시간 딛고"

2018-04-25     주영은 기자

김상민 전 의원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김경란이 심경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24일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와 김상민 전 국회의원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상황이다.

김경란 소속사 쪽은 “보도된 내용 그대로”라며 “두 사람이 이혼한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리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 하지만 직접 말씀 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것 같다.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올 초 이혼절차를 종료했고, 원만히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경란 심경고백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합니다.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하여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습니다.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합니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