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세 안락사... 호주 최고령 과학자, 결국 스스로

2018-05-11     주영은 기자

안락사를 결심하고 스위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호주 최고령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 박사가 어제 생을 마친 소식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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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 등에 따르면 104세의 구달 박사는 스위스 바젤에서 진정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맞으며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결국 마지막 순간 베토벤 교향곡 합창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를 들으며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