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120년 산삼 소식에 입이 쩍... 가격이 무려?

2018-05-24     송정은 기자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자락에서 12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는 천종산삼(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산삼)이 발견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약초꾼 김대곤(64)씨는 지난 21일 약초 재배지로 이용하기 위해 운봉읍 일대 야산을 둘러보던 중 절벽 아래에서 산삼 3뿌리를 발견했다고 23일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

이 산삼은 뿌리 길이 72㎝, 무게 75g 가량의 모삼(어미삼) 1뿌리와 모삼의 씨아 발아해 자란 자삼(어린산삼) 2뿌리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 산삼 가격이 3억원을 호가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