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투표율 4.6%... 제주 7.0%로 전국 최고

최대 승부처 서울은 3.8%... 부동표와 투표율이 승부 가를 듯

2018-06-13     데일리중앙 기자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부동표의 표심과 투표율이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전국 1만4134곳의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8시 현재 197만6429명이 투표를 마쳐 전국 투표율이 4.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제주도가 7.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대 승부처 서울은 3.8%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8∼9일에 진행된 사전투표 투표율 20.14%와 거소투표를 포함한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반영된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일인 이날 투표는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한다. 투표하러 갈 때 자신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