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절벽 오르던 22살 해병대 하사, 추락해 숨져

2018-06-23     이성훈 기자

22일 오후 2시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용기포 신항 인근 절벽에서 해병대 모 여단 소속 22살 A 하사가 추락해 숨진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해병대에 의하면 A 하사는 동료들과 기념촬영을 하기 위해 절벽 3m 높이까지 오르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중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동료들은 A 하사를 응급조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안타깝게도 이후 A 하사는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 관계자는 "A 하사는 절벽에서 발이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어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