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돗물 안심하고 음용해도 된다"

2018-06-23     최우성 기자

대구 수돗물에 발암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다량 포함됐다는 보도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해도 된다"고 22일 설명했다.

김문수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수돗물 사용에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며 발생원에 대한 조치가 지난 12일 완료돼 배출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달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법적 기준으로 설정돼 있지 않고 일부 국가에서는 권고 기준으로만 설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본부는 "극히 미량의 과불화화합물이 낙동강에서 검출됐으나 발생원에 대한 조치가 완료됐으며 앞으로 신종 유해물질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