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태풍 '암필' 북상 어디로 가나?.. "무더위 힘들다"

2018-07-19     이성훈 기자


전국이 연일 폭염으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북상 중인 소식이 알려졌다.

기상청에 의하면 제17호 열대저압부가 18일 밤 9시경 태풍 암필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암필 세력은 19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2hPa, 최대풍속 23m/s, 강풍반경 260km의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태풍 암필은 21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서남서쪽 약 10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풍 암필은 최대풍속 32m/s의 강도 중급 태풍으로 성장, 이후 이동 방향을 계속해서 유지해 22일경 중국 상해 앞바다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