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후배 "조희천 전 기자, 술자리서 장자연 강압적으로"

2018-07-25     이성훈 기자

24일 밤 전파를 탄 MBC 'PD수첩'은 故 장자연 문건 속 접대를 즐기는 자들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 장자연 사건의 가장 핵심적인 목격자 소속사 후배인 김지연(가명) 씨와 인터뷰한 것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후배 김 씨는 "제가 본 것이 사실이라는게 드러나며 한 명이라도 제값을 치렸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도 힘들었다. 진술을 했는데, 뭔가 제대로 수사되지 않고 그랬었으니깐"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언니(장자연은) 여배우로 살고 싶어하는 마음이 간절했다"라고 전달했다.

또한 조희천 전 조선일보 기자와의 술자리에 대해 설명했다.

김 씨는 "조 씨가 (장자연을) 잡아 당기고 자신의 무릎에 앉혔다"고 전달했다

이어 "강압적으로 앉혀 신체 부위를 막 만졌다"라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