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로케이션 인센티브 3억원 지급... 투자대비 1500% 효과

2009-06-14     이성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차승원, 송윤아 주연의 <세이빙 마이 와이프>, 일본영화 <제로의 초점>,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 등 총 8편에 대해 로케이션 인센티브 3억원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내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촬영 영상물의 도내 제작비 소비액이 1억원을 넘을 경우 10%를 환급해주는 것으로 국내외 영화, 드라마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로케이션 인센티브를 15여 편의 영상물에 5억원을 지원할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직접 소비액 75억원, 세계영상위에서 제시하는 간접소비액 산출 기준 187억원의 소비 유발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기도는 2009년 국내 영화와 드라마 총 제작 편수 가운데 최소 30% 이상 유치와 국제공동제작물 촬영 유치에도 적극 나서 투자대비 1500% 이상의 직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