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반대시위 옥탑방 퇴근길에 "대선 쇼... 비서가 밥 날라주고"

2018-08-17     이성훈 기자

관사를 떠나 옥탑방에 거주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퇴근길이 화제다

이때 일부 시민이 반대 시위를 벌이며 소동이 생긴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강북구 서민모임'은 어제(16일) 오후 박 시장이 임시 거주 중인 서울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 앞에 모여 성명을 냈다

이날 "박 시장의 옥탑방 체험은 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쇼"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을 보좌해주는 비서 여럿이 밥을 날라주고, 박 시장이 집에 드나들 때 경찰이 호위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정치 수준이 이것밖에 되지 않나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을 가했다.